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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건장관 "하루 확진자 10만명 이를 수도"

중앙일보

입력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이 22일 내각회의를 마친 뒤 엘리제궁에서 나오고 있다. AFP=연합뉴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이 22일 내각회의를 마친 뒤 엘리제궁에서 나오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보건장관이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곧 10만명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사진) 프랑스 보건장관은 22일 현지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1월 초쯤이면 오미크론 변이가 프랑스의 지배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베랑 장관은 그러면서도 현재로서는 새로운 규제를 고려하고 있는 게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의 수가 증가하여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에서는 7만2832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또 210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 수는 9만491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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