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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재난을 대비하는 '사회백신'이 되겠습니다···사랑의열매, 희망2022나눔캠페인 내달 1일 시작

중앙일보

입력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범국민 연말연시 이웃돕기캠페인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의 나눔 목표액(모금목표액)은 3,700억 원으로, 우리 사회 배분 수요 진단을 통해 결정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취약계층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격차 완화 지원 등 4대 나눔목표 달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1998년 창립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총 23번 동안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을 통해 국민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해왔다.

이전까지는 종합적인 복지 수요에 기반한 모금목표 총량을 설정해왔으나, 2019년 말에 진행한 ‘희망2020나눔캠페인’부터 우리사회의 주요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나눔목표와 이를 위한 성금 사용계획을 미리 설정해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그리고 나눔캠페인의 가치와 지향을 명확히 하고자 기존 ‘모금목표액’이라는 표현을 ‘나눔목표액’을 재정의하였다.

이번 캠페인의 나눔목표액은 3,700억 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사회문제, 2021년 배분실적과 2022년 우리 사회에 필요한 배분수요 등을 진단해 도출됐으며, 모금액은 4대 나눔목표에 따라 비율이 정해졌다.

4대 나눔목표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취약계층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격차 완화 지원 이다.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재난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다. ‣‣소상공인 및 실직자 등 신(新) 빈곤층 지원 ‣‣코로나블루 등 마음건강 지원 ‣‣디지털 역량 강화 ‣‣기후변화 대응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지원은 코로나19로 이어진 경제불황 등으로 심화된 취약계층의 소외와 가계 빈곤을 해소하고,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으로

저소득층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지원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 ‣‣무연고 거주민 등의 고독사 예방이 주요 사업이다.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은 돌봄 공백의 어려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청소년 돌봄 공백 긴급 지원 ‣‣장애인·노인·노숙인 등 돌봄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 ‣‣사회적 약자 학대·방임 예방 및 해소 지원 등이며, ▶교육·자립 지원은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 학습공백 해소를 위한 교육비 지원 ‣‣청년 취업교육 및 자립지원 ‣‣위기가정 일자리 및 창업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12월 1일 오후 2시30분 서울시청광장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 제막행사를 가진다.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전개되며, 캠페인 기간 17개 시‧도 지회에서 사랑의온도탑이 동시에 운영된다. 나눔목표액 1%가 사랑의온도 1도로 표시되며 100도를 달성해가는 나눔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온 국민의 성원 덕분에 연간 최고 모금액을 기록하며, 올 한해 사회적 재난을 대비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며, ‘위드 코로나’에도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펼칠 수 있도록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희망2021나눔캠페인’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31일까지 62일 동안 전개됐으며, 모금목표액 3,500억 원보다 545억 원 많은 4,045억 원을 모금해 사랑의온도탑은 115.6도를 기록했다. 또, 2020년 1년 동안 8,461억 원이 모이며, 연간 모금액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비대면 모금방식이 더욱 확대된다. 메타버스‧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모금방법이 첫 선을 보이며, VR모금과 QR코드 모금을 통해 비대면 모금방식을 확장해갈 예정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사랑의열매 홍보관을 설치해 MZ세대에 보다 적극적인 캠페인 홍보를 펼치게 된다. 또,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인 ‘체리’와 VR모금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00가정을 지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복지 및 사회부 등 기자들에게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과 김상균 사무총장, 양호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을 비롯한 각 사업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희망2022나눔캠페인의 취지 등 기본적인 개요와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을 비롯한 4대 나눔목표, 나눔목표금액 등을 공유했으며, 사랑의열매가 ‘코로나19 특별 캠페인’,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등을 통해 재난취약계층, 의료진, 소상공인 등에게 진행한 코로나19 특별지원 현황과 지원방향에 대해 알렸다.

또, 사랑의열매가 올 한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한 2021년 지원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사랑의열매의 2021년 연간 배분 목표금액은 7,051억 원으로, 11월 기준 약 5,162여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의 연구보고서인 〈2021 기부트렌드〉를 통해,  ‘위기상황에서 더 활발해지는 국민들의 기부참여’ 등의 기부트렌드를 언급하고, ‘2021 모두다토론회’ 조사보고서인 〈2021 MZ세대가 생각하는 사회이슈·기부·사회참여〉 등에 관한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MZ세대는 주로 국내 복지>재해·재난>환경·기후변화 순으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본인의 관심 이슈에 단발성으로 기부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 조사결과는 사랑의열매가 MZ세대 1,000여명에게 진행한 〈2021 MZ가 생각하는 사회이슈·기부·사회참여〉 설문조사의 일부이며, 자세한 내용은 12월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2021 모두다토론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 모두다토론회’에서는 전체 조사보고서 결과와 ‘MZ세대 기부행동 트렌드와 미래예측’ 연구발표 및 대학생‧스타트업 운영자 ‧ 기부자 등 다양한 MZ세대 패널들과 청년 세대 사회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토크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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