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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 끝나는데…코로나 신규확진 3292명 '역대 최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3187명 발생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3187명 발생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1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92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기존 최다 기록이었던 3270명(9월 25일) 이후 54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05명 증가한 329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272명, 해외 발생은 20명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2583명이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78.5%를 차지했다. 서울이 1423명으로 또다시 14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경기가 965명, 인천이 19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98명, 부산 90명, 충남 80명, 대구 73명, 강원 61명 등 689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368명→2324명→2418명→2005명→2124명→3187명→3292명이다.

사망자는 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87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06명으로 전날 최다치(522명)를 기록했던 것보다 16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가  4만4991명으로 총 4211만65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4031만2386명은 접종을 완료했다. 추가 접종(부스터샷)은 6만181명이 신규로 받아 접종 대상 722만2505명 중 20.4%가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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