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월드컵 예선 호주-사우디전, 0-0 무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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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 호주의 월드컵 예선 B조 경기가 0-0으로 끝났다. [AP=연합뉴스]

사우디와 호주의 월드컵 예선 B조 경기가 0-0으로 끝났다. [AP=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B조 1위 사우디아라비아와 2위 호주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호주는 1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콤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사우디아라바비아와 득점없이 비겼다. 사우디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4승1무(승점 13)로 1위를 지켰다. 2위 호주는 3승1무1패(승점 10)가 됐다.

두 팀은 폭우 속에서도 과감하게 라인을 올려 경기했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호주가 좀 더 공격을 많이 했지만 사우디가 막아냈다. 사우디도 반격을 가하면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두 팀은 결정적인 찬스를 한 두 번씩 맞이했으나 득점까지는 연결하지 못했다.

사우디는 16일(한국시간) 베트남과, 호주는 중국과 6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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