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MLB 출신 메인홀드 투수 총괄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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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임 투수 총괄 메인홀드.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 신임 투수 총괄 메인홀드. [사진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2시즌 투수 총괄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 리키 메인홀드(35)를 영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1군 등 투수 전 분야 담당

롯데는 메인홀드 투수 총괄에게 롯데 1군과 퓨처스팀(2군), 재활군, 드라이브라인 파트 등 투수 전 분야를 맡길 계획이다. 메인홀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너리그 투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스카우트와 투구 분석가를 거쳐 2019∼10년 뉴욕 메츠의 마이너리그 피칭 코디네이터와 메이저리그 보조 코치를 지냈다. 2016년부터 5년간은 미국 청소년국가대표팀 투수 코치를 지냈다. 현역 시절 왼손 투수였던 메인홀드 총괄은 독립리그에서 2년간 뛰었다.

롯데는 메인홀드 총괄이 풍부한 지도 경험과 전문성으로 구단의 투수 운영과 육성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롯데는 메인홀드 투수 총괄 선임을 끝으로 다음 시즌 투수 분야 코치진 인선을 마쳤다.

이용훈, 임경완 코치는 1군 코치를 유지한다. 퓨처스팀 투수코치 강영식, 불펜코치 이재율, 재활군 코치 정태승, 피칭 코디네이터 브랜든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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