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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서울성모병원, 2021 하반기 KS-SQI 종합병원 부문 1위로 6년 연속 쾌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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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서울성모병원은 지난달 ‘맞춤 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며 환자 중심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발판을 다졌다. 사진은 서울성모병원 전경. [사진 서울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달 ‘맞춤 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며 환자 중심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발판을 다졌다. 사진은 서울성모병원 전경. [사진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사진)이 한국표준협회 ‘2021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6년 연속이다. 가톨릭 영성을 앞세운 생명 존중 정신을 기반으로 환자안전·환자경험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서울성모병원은 ‘환자중심 문화 구축’을 목표로 환자경험에 기초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치료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연결된(seamles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절차별 안내를 강화했다. 또 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문 등을 개선했고, 환자의 요구에 즉각 반응할 수 있도록 간호사 라운딩을 강화했다. 환자와 보호자의 심신 안정을 위해 출범한 영성간호 활동 등 환자 참여 활동은 환자에게 긍정 경험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환자 안전 및 감염 관리 등의 어려움 속에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가 빛을 발휘했다.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출입통제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기시간을 단축했을 뿐 아니라 고객 정보 보안도 강화하는 방안을 선보였다. 또 온택트 서비스를 강화한 어플리케이션 리뉴얼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스마트병원에 걸맞은 환자 편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달 ‘맞춤 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며 환자 중심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발판을 다졌다. 이는 고객의 개별 질환 특성과 차이에 맞게 첨단 의술을 접목시켜 난치성 중증질환 치료와 희귀 난치병 정복에 도전해 희망의 병원이 되고자 하는 병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별 맞춤치료를 위해 (가칭)첨단복합의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중증질환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개개인에게 특화된 맞춤 의료 서비스를 실시해 환자 편의 증진 및 고객만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서울성모병원은 85년 동안 국내 의료의 역사를 이끌어왔다. 1966년 국내 최초로 각막이식 수술에 성공하고, 1969년 국내 최초 신장이식 수술을 하며 국내 이식 역사를 써왔다. 가톨릭혈액병원은 1983년 국내 최초로 백혈병 환자의 조혈모세포 이식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단일 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조혈모세포 이식 9000례를 달성했다. JCI 4차 인증, AAHRP 인증 및 심평원 평가 등 국내외 각종 평가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또 뇌은행 출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 체결 등 연구 및 사회적 기여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장기적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더불어 가톨릭중앙의료원이라는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환자 편의 고도화 및 의료 서비스 품질 강화에 정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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