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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표 '오징어 게임' 연다…"이재명·이준석·안철수 초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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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인기를 끌자 온라인에서는 이를 패러디한 게시물이 등장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재인게임’‘(곽상도 아들)오십억게임’에 이어 ‘이재명게임’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도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허경영 토론게임’ 개최 소식을 밝혔다.

29일 허 대표는 개인 페이스북에 “허경영 토론게임을 개최한다”면서 “이번 토론은 국민을 위한 공약만으로 승부하는 즐거운 토론게임이 될 것이며 허경영 토론 게임에 응하신 모든 분께는 ‘정신교육대 면제권’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공식 초대한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엔 ‘오징어 게임’ 속 장면을 활용한 ‘허경영 토론 게임’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허 대표는 “지금 여러분은 제 20대 대선을 앞두고 ‘허경영 토론게임’에 초대되었다”면서 “‘국가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놈이 많은 것’ 이 말에 동의하신다면 꼭 참가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허경영 토론 게임에 참가하신 분들께는 ‘정신교육대 면제권’을 제공한다”며 “‘정신교육대’ 면제를 원하는 모든 전·현직 정치인들에게 허경영 토론게임의 문은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치인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참가 신청은 언론 혹은 공식 SNS를 통해 해주길 바란다. 도둑놈들은 모조리 정신교육대에 입소된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미소를 찾아드리겠다”고 적었다.

앞서 허 대표는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해 대선 공약을 소개한 바 있다. 허 대표는 ‘허경영 득표율 50% 이상 당선 시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억원+매월 150만원 지급’, ‘국회의원 정신교육대 입소’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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