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임직원 자원봉사단 구성해 어려움 겪는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지속 전개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사회로부터 소외된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열린 대구 달서구 지역아동센터 개소식 모습. 오른쪽 사진은 지난 9월 열린 취약계층 체육선수 지원 사업. [사진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사회로부터 소외된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아이들이 행복해야 우리 미래가 행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지난 2011년부터 전문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KRX국민행복재단을 설립했다.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행복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KRX드림장학사업 ▶사회복지시설 아동 금융교육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추진사업은 2014년부터 계속 추진해 온 아동·청소년 지원 대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재단은 비좁은 공간과 낙후된 시설을 리모델링함으로써 교육과 활동에 불편을 겪던 아동이 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도서관 및 학습실을 새로 단장해 즐겁게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의 지속적인 지원의 결실로 지난 4월과 6월 각각 대구 달서구, 인천 계양구에 KRX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9월에는 부산지역의 청소년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이 없도록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청소년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장비 구매에 어려움을 겪거나, 훈련을 제때 소화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한부모 가정의 체육선수들이다.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후원 활동은 부산지역 생활체육 및 전문 스포츠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광역시체육회와 함께 진행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