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친환경·ESG 트렌드 선도하며 시장 이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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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업종의 NBCI 평균은 77점으로 전년 대비 2점 상승했다. 롯데렌터카가 전년 대비 2점 상승한 78점으로 가장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SK렌터카와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 역시 전년 대비 2점씩 상승해 1위와의 격차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했다.

 롯데렌터카는 10년 연속 가장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구성요인 측면에서 전반적인 점수 상승이 있었다. 롯데렌터카의 브랜드인지도, 이미지, 관계가 각 2점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렌터카는 전국의 영업망과 23만 대가 넘는 다양한 국내외 차량을 보유, 국내 1위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 대표 렌터카 브랜드다. 롯데렌터카는 업계 중 유일하게 고객이 자동차를 빌릴 때, 살 때, 팔 때 등 다양한 차량 이용목적에 따라 그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 생활의 모든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렌터카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매년 국내 최대규모, 최다차종으로 친환경차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 왔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기차 장기렌터카 누적 계약 대수가 1만 대를 돌파했다.

 전기차 보급 초기에는 정부와 지자체가 중심이었다면, 2019년을 기점으로 개인 고객 계약이 기업고객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를 가치경제의 원년으로 삼은 롯데렌탈은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업계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롯데렌탈은 지난해 9월 GS칼텍스와 전기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기차 충전제휴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견적·심사·계약까지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한 렌터카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렌터카 업체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차량 관리 서비스 등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량 이용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전환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 방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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