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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 테스터들이 따져본 '안티 에이징 세럼의 샛별'

중앙일보

입력

이번 주는 '바르는 보톡스'라 불리는 IQ 메디럴의 딥 모이스트 리프트를 만나봤다. 3주간 꼼꼼히 사용한 뷰티 테스터들의 후기를 모았다.

◆IQ 메디럴 팁 모이스트 리프트
주름, 잡티, 탄력 저하 등 모든 피부 노화에 대응하는 안티 에이징 세럼. 가벼운 질감이 특징으로 아침 저녁 기초케어 후 콩알 정도를 덜어 눈가, 입가 및 노화가 신경쓰이는 부분에 발라준다.

-정현정(32·건성피부)
비슷한 제품을 많이 사용해봐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기능성 화장품을 살 때면 잔뜩 기대했다 금세 실망하는 일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어쨌든 '바르는 보톡스'라는 문구에 속는 셈 치고 한 번 써보기로 했다. 바른 이튿날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사용한 지 2주쯤 지났을까, 친구들과 저녁 모임이 있었다. 평소대로 맨 얼굴인 나를 보고 친구들이 '넌 쌩얼이 훨씬 낫구나'라는 것 아닌가. 건성이라 뾰루지는 없지만 탄력이 없고 축 처진 것이 늘 고민이었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 그런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 남편도 요즘 내 피부가 살아난다고 했다. 지금은? 남편도 슬며시 바르는 기미다.

-이윤경(25·피부타입 T존은 지성, U존은 건성)
주변 사람들은 화장품을 써 본 다음날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본다고 말한다. 하지만 내 피부의 반응은 더뎠다. 끈적이지 않고 잘 흡수되는 젤 타입 제품이라는 정도가 만족스러웠을 뿐이다. 1주일이 지나자 내 스스로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 눈에 확 띄진 않지만 피부결이 매끄러워졌고, 자외선으로 인한 주근깨가 조금 옅어진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세수 후 심하게 당기던 U존 부위도 다소 편안해졌다. 3주가 지난 지금의 만족도는 처음보다 훨씬 높다. 특히 모공을 조여주는 효과에 대해선 나보다 주변에서 더 인정한다. 처음 접한 브랜드라 의심이 많았는데, 지금은 주변에 적극 권하고 있다.

-유성근(44·복합성 피부탄력 저하)
평소 내 피부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탄력저하로 모공이 넓어져 마치 귤 껍질 같다. 평소 웬만한 브랜드는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세안 후 토너-아이 크림-에센스-화이트닝 크림-레티놀-영양 크림의 단계로 많이 바르는 편이다. 원래 바르던 레티놀 제품 대신 이 제품을 바르기 시작했다. 흡수가 빠르나 약간 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묽은 젤 타입이어서 힘 조절을 잘못하면 많은 양이 푹~하고 나와 버린다. 공짜라 많이 발랐더니 사흘가량 가려움증이 있었다. 뚜렷한 변화는 아직 모르겠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많아 이 제품만의 변화로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도 있다.

프리미엄 조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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