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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마음 따뜻하게 하는 광고 만들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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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26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중앙광고대상 시상식 직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TBWA코리아 강철중 사장, 중앙일보 송필호 사장, SK텔레콤 김신배 사장, 페덱스코리아 채은미 사장, 국무조정실 유종상 기획차장, 종로학원 김이종 원장, BBDO코리아 정성희 부사장. [최승식 기자]

제 42회 중앙광고대상 시상식이 26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최고상인 대상 수상업체 SK텔레콤의 김신배 사장을 비롯 해 18개 부문의 수상업체 관계자와 광고대행사,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신배 사장은 "대상을 받은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은 고객과의 소통을 길게 이끄는 전략"이라며 "인간 중심의 철학을 담은 광고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KTF의 유석오 홍보실장은 "올해는 경쟁업체인 SK텔레콤의 대상 수상을 축하드리지만 내년에는 우리가 그 상을 받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필호 중앙일보 대표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중앙일보를 중심으로 한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광고주의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작인'사람을 향합니다'는 독자에 가슴에 와닿는 광고 문구와 다양한 시각적 표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비자 인기상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나이키의 '투혼'을 비롯해 KT.금호아시아나.현대카드.KTF.르노삼성자동차.위니아.남광토건.종로학원.페덱스코리아 등이 받았다.

신인 부문에서는 김미진씨의 '눈.귀.입' 광고(중앙일보 이미지 부문) 와 서정화씨의 '대한민국 교체선수가 없다'(저출산 고령화 공익광고 부문)가 대상을 받았다. 공익광고 부문은 국무조정실 유종상 저출산고령화대책연석회의 지원단장이 시상했다. 영어신문 부문에서는 LG의 브랜드 이미지 광고가 '그랜드상'을 받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국민은행은 각각'플래티넘 상''골드 상'을 받았다.

염태정 기자 <yonnie@joongang.co.kr>
사진=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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