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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 희생자 유족 일본대사관 앞서 시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일제만행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며 지난달 15일부터 전국도보행진을 벌여온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대표 배해원)회원 2백여명을 14일 오전5시쯤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강제징별ㆍ징용자에 대한 명단공개 ▲국제법에 따른 정당한 피해배상 ▲전쟁당시의 만행에 대한 일본의 직접 사과 등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에앞서 회원들은 13일 오전11시쯤 서울 영등포역을 출발,서울시내를 지나 일본대사관 앞까지 가두시위를 벌이려 했으나 경찰이 일본대사관 접근을 막아 근처 공원에서 철야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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