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게리 컬렉션 선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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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여년 역사의 보석상 티파니가 보다 참신하고 대담한 프랭크 게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프랭크 게리는 독일의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 빌바오 구겐하임 박물관,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등 실험적인 건물을 디자인 한 세계적인 건축가. 그는 이번에 티파니를 대표하는 4번째 디자이너가 된 것이다. 그의 대범한 건축 디자인이 독특한 금속과 원석, 나무 등을 사용한 총 6개 보석 라인의 프랭크 게리 컬렉션으로 탄생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회전력, 비트는 강한 힘 을 뜻하는 토크(Torque)라인은 6개의 라인 중 독창적인 건축가의 감각이 가장 돋보이는 제품으로 구성됐다는 것이다. 중심에서 살짝 벗어나서 독특하게 비틀어져 있는 사각형을 디자인의 주모티브로 삼아 매끄러운 광택과 질감을 살린 금속 소재와 천연의 나무,원석 등 자연적인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토크 링과 뱅글은 스털링 실버, 18K옐로우 골드, 화이트 골드, 로즈, 블랙 골드 등으로 구성됐다. 측면 부분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디자인을 보이고있다. 링과 뱅글은 와이드와 네로우의 두 가지 버전으로 나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특히 네로우 링을 여러개 매치하여 착용하면 더욱 멋지게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토크 모티브의 사각형 펜던트가 길게 늘어지는 33인치 길이의 실버 네크리스와 18K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사각 펜던트도 함께 선보였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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