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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부활절 특집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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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11면

부활절(15일) 특집공연이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다.
『슈퍼스타 예수 그리스도』(육완순안무·롯데월드예술극장·6일까지)와 「부활절성가 대축제」(세종문화회관등·6일까지)등에 이은 부활절 기념 공연들을 부문별로 소개한다.

<음악>
◇평화방송개국축하연주회=15일 오후7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부활절과 평화방송 개국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무지카 사크라 소년합창단과 성인합창단, 천주교서울대교구 종교음악연구소 오키스트라등이 출연하여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연주한다.
◇제10회 선교합창 대축제=17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기독교방송이 매년 부활절을 전후하여 음악선교의 일환으로 여는 합창제로 영락교회 7개 성가대 1천1백여명이 베르디, 로시니등의 합창곡을 연주한다.
◇제7회 선교합창단 대축제=23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기독교방송이 성가를 통한 초교파적 신앙교류를 위해 마련하는 연례공연으로 광림남성성가단, 한국오라토리오합창단, 서울장로성가단 등 9개 합창단 6백여명이 출연한다. 각각 『주의 기도』『축복』등을 부르며 마지막 순서는 출연자 전원이 합창하는 헨델의 『메시아』중 「할렐루야」.

<무용>
◇한국무용아카데미부활절기념대공연=18일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대극장. 제1부에서 30여명의 한국무용아카데미 단원들이 출연하여 문일지씨가 구성·안무한 무용극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를 공연한다.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에서 부활하기까지의 이야기로 예수역은 문일지씨.
제2부에서는 한별씨가 지휘하는 크리스천오키스트라와 크리스천합창단이 데이빗 T 크라이스데일작곡의 칸타타 『빌라도법정의 재판』『고난의 길』등을 연주한다.

<연극>
◇극단아벨 『갈릴리사람의그림자』=15∼25일 오후4시·7시 극장 신촌무대. 대한성공회의 선교1백주년 기념을 겸해 독일 신학자 게르트타이센의 원작 소설을 차봉희역, 장수철 각색·연출로 공연한다. (712)3889.
◇극단춘추 『더러운 손』=17∼23일 오후 4시30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 매년 1회이상 성극을 공연하는 이 극단이 윤대성작, 문고헌연출로 만드는 무대. 일명 『예수 최후의 날』로 예수의 부활이야기를 통해 진리의 영원성을부각시킨다. (742)0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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