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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위 울린 54위의 묘기 … 로딕.샤라포바 US오픈 4강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체조가 아닙니다'.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8강전에서 미하일 유즈니(러시아)가 왼손으로 바닥을 짚은 채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공격을 받아넘기고 있다. 작은 사진은 공격이 실패하자 얼굴을 찡그리는 나달. 세계랭킹 54위인 유즈니는 2위인 나달을 3-1(6-3, 5-7, 7-6, 6-1)로 격파하고 4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앤디 로딕(미국.10위)은 레이튼 휴이트(호주.17위)를 3-0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여자단식 8강전에서는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4위)가 타티아나 골로방(프랑스)을 2-0으로 눌러 세계 1위 아밀리에 모레스모(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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