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예상을 뒤엎고 강호 동아생명을 제치고 처음으로 제5회 탁구최강전 결승에 진출, 3연패를 노리는 제일합섬과 오는15일 패권을 다투게 됐다.
대우증권은 9일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단체 준결승에서 올 입단예정인 고교3년생 현정식 (현정식·18·충북영동고) 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유남규 (유남규·22)가 단·복식에서 분전한 동아생명에 3-2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한편 앞서 벌어진 여자개인 단식준결승에서는 홍차옥(홍차옥· 2O· 한국화장품)이 패기만을 앞세운 여고2년생 박해정 (박해정.17·이일여고) 을 3-0으로 일축하고 결승에 올라 고교졸업반 이정임 (이정임·19.상서여상·대우증권 입단예정) 과 패권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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