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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탁구최강전 |내일부터 속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제5회 탁구최강전이 6일 문화체육관에서 속개돼 9일까지 준결승을 갖고 14일부터 다시 3일간 최종결승을 치른다.
최고관심인 남자단식에서 한국남자탁구의 간판스타 유남규(유남규·22·동아생명)는 2년연속 준결승에서 김택수(김택수·20·대우증권)와 대결, 사실상의 결승이라 할 수 있는 한판승부를 벌이며 지난해4월 세계선수권이후 8개월간의 공백끝에 재기를 선언한 김기택(김기택·20·제일합섬)은 팀후배인 문규민(문규민·23)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한편 에이스 현정화(현정화·21·한국화장품)가 허리부상 후유증으로 불참, 다소 맥이 빠진 여자단식에서는 국내최고의 수비수 홍순화(홍순화·22·제일모직)가 여고졸업생 이정임(이정임·19·상서여상)과, 제2인자로 불리는 홍차옥(홍차옥·20·한국화장품)이 박해정(박해정·18·이일여고)과 각각 준결승을 갖는다.
그밖에 제일합섬이 3연패를 노리는 남자단체전에서는 동아생명-대우증권 승자가 제일합섬과 결승에서 맞붙게 될 공산이 크고 여자부에서는 제일모직-한국화장품 승자가 대우증권과 결승에서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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