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사카린 소주」 인기 떨어져 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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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소주시장에 착실한 기반을 다져가던 「무 사카린 소주」 가 시판개시 6개월만에 재고가 엄청나게 누적되는 등 소비자들 사이의 인기가 점차 시들해지고 있다.
2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보해가 무 사카린 소주를 내놓은데 이어 금복주도 5월말 이 시장에 뛰어들어 올 상반기까지 주가를 높여왔으나 6월말부터 하향곡선을 긋기 시작, 재고가 3O여만 상자 이상 쌓이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주류업계의 관계자들은 『무 사카린 소주가 기존의 소주 맛이 안 나는 등 맛이 떨어져 소비자들이 외면하고 있기 때문』 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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