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공식 주간 베스트11 선정

중앙일보

입력

손흥민이 EPL 주간 베스트11에 뽑혔다. [사진 EPL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EPL 주간 베스트11에 뽑혔다. [사진 EPL 인스타그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공식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전 맨시티 상대로 결승골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16일(한국시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 2021~22시즌 개막 라운드 '앨런 시어러의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원톱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레전드 스트라이커 시어러가 직접 뽑는 선수 명단이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리그 개막전(1라운드)에서 왼발 감아 차기 슛으로 시즌 1호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강호 맨시티를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주포 해리 케인이 빠진 가운데서도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케인은 맨시티 이적설에 휩싸였다.

손흥민과 함께 모함메드 살라(리버풀)와 히샬리송(에버턴)이 스리톱을 구성했다. 미드필더엔 벤라마(웨스트햄) 브루노 페르난데스, 포그바(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꼽혔다. 4백 수비는 알론소, 찰로바(이상 첼시) 핀노크(브랜트포드) 탕강가(토트넘)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 뽑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