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11일에도 1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021명보다 188명 적지만, 오후 9시 기준 집계로 전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 많으면 2000명대 초반에 달할 전망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6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