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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소리만 들어도 오싹' 국내 최대 인공폭포에서 더위 날리자

중앙일보

입력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시원한 폭포수 아래서 더위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인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아라폭포에 가보자.

인천 계양산 협곡 지형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아라폭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다. 상부와 하부로 나뉘어져 있고, 상부 폭 40m, 하부 폭 150m, 높이 45m의 거대한 인공폭포로 저수용량은 800t, 4대의 펌프로 운영되고 있다. 아라폭포의 수변 산책길은 인공폭포까지 계단으로 이어져 있어 6개 폭포의 다양한 모습과 그 장대함을 바로 옆에서 느낄 수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건물 10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 소리에 가슴이 뻥 뚫리고, 폭포 주변에 강한 바람이 일어나며 흩날리는 물보라가 더위를 순식간에 식혀준다.

서울 강서구에서 차량으로 20여 분 거리 아라마루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30m 정도 이동하면 상부 폭포를 만날 수 있다.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아라뱃길 북단 자전거도로와 만나는 하부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아라폭포 운영 시간은 올해 11월 말까지 매일 11:30~12:30, 13:30~14:30, 15:30~16:30, 17:00~18:00, 18:30~19:30(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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