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이 시각]종로 '쥴리 벽화'문구 지워지자 진보도 보수도 사라져

중앙일보

입력 2021.07.30 12:18

업데이트 2021.07.31 00:19

야권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연상케 해 논란이 된 서울 종로구의 한 중고서점 벽화의 문구가 30일 모두 지워졌다.
그림에 새겨진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 ,'쥴리의 남자들' 등의 문구 위에 흰색 페인트가 덧칠해져 벽화는 여인과 하트 모양만 남았다.
하루 전만 하더라도 진보와 보수 단체 회원들이 몰려들어 신경전을 벌였던 것과는 달리 벽화에서 문구가 삭제되자 중고서점 앞은 양 진영의 대립도 대부분 사라지고 평온을 찾은 듯 한산해 지고 있다.
보수 단체 회원들이 벽화 앞에 주차한 차량 3대도 이날 모두 자리를 떴다. 사진·글=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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