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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청해부대 코로나19 확진자 266명…19명 추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해외파병 임무 수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장병들을 태운 버스가 20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날 버스를 탄 청해부대 장병들이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뉴스1

해외파병 임무 수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장병들을 태운 버스가 20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날 버스를 탄 청해부대 장병들이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뉴스1

아덴만 지역에 해외파병 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회군한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에서 19명이 더 감염된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총 감염자는 266명으로 늘어났다.

국방부는 이날 청해부대 장병 301명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증폭 검사 1차 결과 양성 266명, 음성 23명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양성, 음성 결과과 확인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은 재검사 인원으로, 이들에 대한 결과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청해부대 승조원을 대상으로 한 아프리카 현지 PCR 검사 당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247명, 음성은 50명, 판정 불가는 4명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날 재검사 인원으로 분류된 이들의 결과에 따라 총 확진 인원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편 이들은 전날 오후 수송기 2편으로 귀국해 민간 및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 국군대전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으로 분산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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