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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구 세계정상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한국이 제2회 국제야구연맹(IBA) 회장배 국제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대학 저학년 주축으로 개편된 한국대표팀은 12일대만의 타이베이(대북) 에서 끝난 대회최종일 대만과의 경기에서 5-1로 패했으나 전날까지 이미 일본(2-1) 미국(6-0)을 연파, 승자승원칙에 의해 2승1패 동률인 미국을 제치고 우승을 안았다.
주전투수 구대성(한양대 1년)은 MVP로 선정됐으며 정민태(한양대) 김경기(고려대)는 베스트9에 선정됐다. 한국선수단은 13일 낮 개선했다.
한국아마야구가 해외에서 거행된 세계규모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77년 슈퍼월드컵대회(니카라과) 이후 12년 만이다. 83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후로는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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