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 겹쳐…박신자컵 서머리그 개막전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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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영향으로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연기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1일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던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개막전인 신한은행-하나원큐전을 연기했다.

코로나19가 원인이다. 신한은행 A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과 겹쳤고 10일 저녁 자가검사 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통영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12일 오전 나온다. WKBL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이용해 선수단 대상, 전수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연기된 신한은행-하나원큐전은 대회 휴식일인 14일 편성되며 11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삼성생명-KB스타즈전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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