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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7승 안긴 볼티모어 상대로 8승 도전

중앙일보

입력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USA 투데이=연합뉴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USA 투데이=연합뉴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시즌 8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8일 오전 8시 5분(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올 시즌 7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고 있다.

볼티모어는 류현진이 지난 두 번의 승리를 연거푸 따낸 상대다. 류현진은 지난달 21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6일 뒤인 27일에는 홈에서 다시 볼티모어를 만나 6과 3분의 2이닝 4실점 하고 7승째를 올렸다.

통산 상대 성적도 좋다. 볼티모어전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4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주춤한 류현진이 이번 등판에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는 맷 하비다. 하비는 지난달 21일에도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해 패전 투수(4와 3분의 1이닝 4실점)가 됐다. 올 시즌 3승 9패, 평균자책점 7.34로 고전하고 있다. 볼티모어 타자 중엔 팻 벌레이카가 류현진에게 강했다. 상대 성적이 타율 0.313(16타수 5안타), 홈런 1개, 3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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