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탐정' 윤석열 페북 살아났다 "친구요청 폭주 탓, 감사"

[사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 페이스북 캡처]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이 비활성화된 지 하루 만인 30일 복구됐다.

지난 29일 윤 전 총장 측은 대선 출마 선언을 4시간여 앞두고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공개했으나 오후에 테스트 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 계정은 다시 활성화됐으나 같은 날 오후 7시 37분에 페이스북으로부터 비활성화 통보를 받았고,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계정 활성화를 위한 검토 요청서를 보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페이스북 계정이 다시 살아났다”며 “페이스북 측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친구 요청이 갑작스럽게 많이 들어와서 비활성화됐다고 한다. 폭발적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 하루 본의 아니게 반복적 비활성화로 불편 드려서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인사 영상을 올렸다.

현재 윤 전 총장의 계정에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출마 선언문과 사진 등이 올라와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