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 1위] 품질과 서비스는 기본, 소비자 신뢰 쌓아 브랜드 가치 높여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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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소비시장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방대한 양의 정보를 획득하고 공유하게 되면서 소비자는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또 자신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기준을 높여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와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갖춰야 함은 물론이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아 브랜드 자체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이와이네트워크 주최 #총 41개 기업·브랜드 선정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공동 성장하는 것이 목표"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서비스는 대부분 품질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질이 좋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이런 점에서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자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또한 소비자는 브랜드 파워를 가진 업체에 충성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업계에서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한 경영전략을 수립해 실행한다. 이런 차원에서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질 높은 제품 및 서비스의 제공과 함께 홍보 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자사 제품과 서비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와 기업의 공동 성장’을 목표로 하는 시상 제도인 ‘2021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의 부문별 1위 수상 업체가 발표돼 관심을 끈다.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에게는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중앙일보가 후원하고 (주)제이와이네트워크가 주최한다. 올해 ‘2021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에서는 총 41개 기업과 브랜드가 선정됐다.

제이와이네트워크 김재훈 대표는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공동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잘못된 정보로 실망할 수도 있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또 하나의 발판이 되고자 한다”라고 시상 제도의 목표를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다양한 기업들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 결과가 추후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신뢰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남을 수 있도록 엄격하게 심사한다”라고 전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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