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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KBO리그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 최다 득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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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팬투표 1차 집계에서 최다 득표한 삼성 포수 강민호 [뉴스1]

올스타 팬투표 1차 집계에서 최다 득표한 삼성 포수 강민호 [뉴스1]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36)가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집계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그중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강민호는 37만218표를 얻었다. 강민호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2012년 89만2727표를 얻어 올스타 최다 득표자가 됐다. 올해 2번째 최다 득표를 노린다. 전체 득표수 2위는 나눔 올스타 외야수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였다. 이정후의 득표수는 34만3694표다.

올해 올스타전 베스트 12는 팬 투표로만 뽑는다. 지난 14일부터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지난 20일 오후 5시 기준 1차 중간집계 결과 총 투표수는 54만6163표였다. KBO는 "지난해 1차 중간집계 유효 투표수(49만4572표) 대비 약 10% 상승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KBO는 2차 중간집계 결과를 오는 28일에 발표한다. 팬 투표 최종 마감은 7월 9일 오후 6시이며, 7월 12일에 최종 결과를 공개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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