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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왜 하필 지금이냐"…두번째 구안와사 투병 고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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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인스타그램 캡처]

[오종혁 인스타그램 캡처]

클릭비 출신 배우 오종혁이 구안와사(口眼喎斜) 투병을 밝혔다. 오종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스크와 환자복을 입고 누워있는 사진과 함께 "내 인생 두번째 구안와사"라고 썼다.

구안와사는 입과 눈 주변 등 안면 근육이 마비돼 비뚤어지는 질환이다. 눈을 감거나 입꼬리를 올리는 등의 얼굴 움직임에 곤란을 겪으며 대개 3~4일에 거쳐 진행된다.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그러면서 "왜 하필 지금이냐"며 "너무 행복한 공연이 이제 시작했는데"라고 썼다. 오종혁은 지난달 28일 개막한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 출연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어 '#MRI'(자기공명영상) '#뇌는이상무' 해시태그를 붙여 MRI를 찍었지만 뇌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어서 쾌차하시라" "아플 때 스트레스 받으면 안된다" "힘들겠지만 마음 편히 먹어라" "건강한게 최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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