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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동반 승리 향해 5일 출격

중앙일보

입력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동반 승리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오전 8시 7분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선발등판한다. 김광현은 9시 10분 신시내티 레즈전에 나선다. 둘은 지난해 9월 25일 동반 승리를 따낸 적이 있다.

최근 분위기는 류현진이 더 좋다. 류현진은 일찌감치 5승을 따내면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5월에만 4승을 챙겼다. 반면 김광현은 다섯 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1승에 그치고 있다.

류현진과 휴스턴은 이번이 첫 만남이다. 공교롭게도 상대 선발은 2013~2015년 LA 다저스에서 함께 뛴 잭 그레인키다. 그레인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있을 때 3번 맞붙어 1승을 기록했다. 패전은 없었다. 류현진은 세일런 필드에서도 첫 등판에 나선다. 토론토는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는 TD볼파크를 쓰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지난해에 임시 연고지로 쓴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로 옮겼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AP=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AP=연합뉴스]

최근 3연패를 당한 김광현은 반가운 상대를 만났다. 신시내티 상대로 통산 3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54로 매우 강했다. 올 시즌 유일한 승리도 신시내티전(5와 3분의 2이닝 1실점)에서 수확했다. 상대 선발은 1승 8패 평균자책점 7.22로 MLB 최다패를 기록중인 루이스 카스티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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