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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온라인 중심, 실무 접목 가능한 커리큘럼국내 MBA 최초로 ESG 프로그램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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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에서는 2021학년도 2학기부터 국내 MBA 최초로 ESG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사진 한양대]

한양대에서는 2021학년도 2학기부터 국내 MBA 최초로 ESG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사진 한양대]

한양대학교 MBA에서는 2021학년도 2학기부터 ‘Professional MBA’ 과정 내에 최근 가장 중요한 경영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ESG 트랙을 신설·운영한다. 환경 및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한양대에서 다음 학기부터 국내 MBA 최초로 개설하는 ESG 프로그램이다.

한양대학교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Corporate Governance)를 의미하는 ESG경영은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을 고려하며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한양대 MBA ESG 트랙의 가장 중요한 차별점은 온라인 중심으로 과정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한양대 MBA는 ESG 트랙 전 과목을 실시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며, 현장에서의 ESG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필요한 ESG 전문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다른 차별점은 실무에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한다는 점이다. 첫 학기 Foundation 모듈에서는 ESG 경영 및 투자를 위한 기본적 개념을 공부한다. 이어지는 Advanced 모듈에서는 경영 전반에 걸친 사례 분석, 국내외 정책 분석 및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ESG경영을 접목하는 데에 필요한 과목들을 듣게 된다.

마지막 학기는 Practicum 단계로 원우들이 직접 ESG 경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수업이다. 특히 한양대 MBA 전임교수와 실무 경험이 풍부한 겸임교수가 함께하는 ‘co-teaching’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 제공을 목표로 한다.

한양대 MBA는 캠퍼스를 넘어선 교육을 지향한다. ESG 트랙에서는 미국·유럽 등지의 해외 유수 기업이나 교육기관을 탐방해 글로벌 ESG 경영을 학습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포럼이나 분기별 특강을 운영해 학위 취득 이후에도 ESG 전문가로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각종 지원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한양대 관계자는 “주요 글로벌 기업도 협력사에 ESG 경영을 요구하고 있는 등 ESG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는 끊임없이 증가할 것”이라며 “한양대 MBA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곧 새로운 기회라는 전략 아래,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전문가를 배출할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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