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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적시타 포함 4차례 출루…맹활약 계속

중앙일보

입력

탬파베이 최지만 [AP=연합뉴스]

탬파베이 최지만 [AP=연합뉴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네 차례 출루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캠든 야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3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600에서 0.538(13타수 7안타)로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5할을 웃돈다. 출루율 0.647, 장타율 0.846, OPS(출루율+장타율) 1.493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최지만은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딘 크레이머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이후 브랜던 로의 우전 안타 때 3루를 밟았지만, 득점하진 못했다. 4회 2사 후에도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최지만은 팀이 4-1로 쫓긴 6회 무사 1·3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쳐 빅 이닝 흐름을 이어갔다. 후속 타자 얀디 디아스의 적시타 때 득점도 올렸다. 8-1로 앞선 7회와 8회에는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장단 팀 18안타를 몰아쳐 10-1로 이겼다. 7연승이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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