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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양자컴퓨팅 알고리듬 최적화 연구성과 거둬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21년 4월 미공군 연구소에서 발주한 양자컴퓨팅 최적화 과제에 본 대학 양자정보처리연구소장인 안도열 석좌교수가 선정되어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3년간 미공군 연구소(AFOSR) 연구과제 수행 시작 #양자정보처리연구단 안도열 석좌교수의 20년 이상의 지속적인 연구성과 #사이언티픽 레포트에 성과 게재 등 세계적 연구자로 우수성 인정 받아

안도열 교수는 2020년 미국 공군이 주최한 ‘Million Dollar International Quantum U Tech Accelator’ 대회에서 제안된 250여 개의 과제 중에서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 주제는 ‘Quantum Algorithm Optimization using quantum Karnaugh Map’이며 내년 3월까지 1차년도 과제를 수행하고 이후 총 3년간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 교수가 수행한 ‘양자카르노맵 기반의 양자컴퓨팅 알고리듬 최적화 연구’는 양자컴퓨팅 수행에 필요한 양자회로의 복잡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론으로 양자컴퓨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에 큰 공헌을 인정받아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2020)에 게재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1998년부터 과학기술부 창의적연구진흥사업 양자정보처리연구를 서울시립대학교에 유치하여 당시 거의 전무한 국내의 양자정보분야 연구를 개척하고 이 분야 발전에 매진해 온 안도열 교수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양자회로 설계 최적화 기술 세계 최초 개발
서울시립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안도열 석좌교수는 양자 카르노맵이란 양자컴퓨팅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현재 상용화 단계인 양자컴퓨터와 양자알고리듬의 연산속도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킬수 있는 양자회로 최적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안 교수의 최적화 기술은 2020년 9월 미공군에서 선정한 혁신적인 양자기술 후보에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 개발에 양자 컴퓨팅 기술의 활용도 기대 커
안 교수는 그동안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양자화학 기반의 분자구조 양자 시뮬레이션 기반의 신약 개발, 금융공학 및 양자머신러닝 등에 적용 가능한 10건의 미국특허와 십여 건의 국내 특허를 확보하여 양자컴퓨팅 및 양자암호기반의 사이버 보안 원천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2020년도에만 5건의 관련 미국특허를 획득하였다. 이러한 안 교수의 성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적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교수는 반도체 레이저와 양자정보통신에 대한 연구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05년 IEEE 펠로우, 2009년 미국물리학회(APS) 펠로우에 선정됐으며 2016년 일리노이대학교(UIUC) 탁월한 동문상(Distinguished Alumni Award)를 수상했다. 현재까지 250여 편의 SCI논문을 발표하고 40여 건의 국제특허를 획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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