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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역대 최초로 통산 300세이브 달성

중앙일보

입력

KBO리그 역대 최초 300세이브 고지에 오른 삼성 오승환 [연합뉴스]

KBO리그 역대 최초 300세이브 고지에 오른 삼성 오승환 [연합뉴스]

'돌부처' 오승환(39·삼성 라이온즈)이 한국 프로야구에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다.

오승환은 2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팀이 3-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KBO리그 통산 30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리그 역대 최초 기록이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통산 299번째 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12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해 전인미답의 고지에 올랐다.

오승환은 명실상부한 KBO리그 역대 최고 마무리 투수다. 역대 최소 경기 100세이브, 최소 경기·최연소 200세이브에 이어 300번째 세이브 이정표까지 세웠다. 역대 한 시즌 최다인 47세이브(2006, 11년) 기록도 오승환이 보유하고 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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