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파리도심서 대낮 총격…1명 숨지고 1명 다쳐

중앙일보

입력

12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한 프랑스 파리 16구의 앙리 뒤낭 병원 인근을 경찰이 수색중이다.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한 프랑스 파리 16구의 앙리 뒤낭 병원 인근을 경찰이 수색중이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도심 한복판에서 12일(현지시간) 대낮에 총격이 벌어졌다.

르파리지앵·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파리 16구에 있는 앙리 뒤낭병원 앞에서 용의자가 총을 쏴 남성 1명이 숨지고 여성 1명이 다쳤다. 부상한 여성은 병원의 보안요원이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12일(현지시간) 경찰과 소방당국이 총격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경찰과 소방당국이 총격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AFP=연합뉴스

해당 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병원이다. 현지 경찰은 총을 쏜 뒤 스쿠터를 타고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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