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도심 한복판에서 12일(현지시간) 대낮에 총격이 벌어졌다.
르파리지앵·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파리 16구에 있는 앙리 뒤낭병원 앞에서 용의자가 총을 쏴 남성 1명이 숨지고 여성 1명이 다쳤다. 부상한 여성은 병원의 보안요원이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해당 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병원이다. 현지 경찰은 총을 쏜 뒤 스쿠터를 타고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