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초등생 코로나19 확진 5명 추가…8명 감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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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초비상이 걸린 7일 오후 대전 유성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접종을 받은 어르신들이 이상반응을 관찰하기위해 잠시 대기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초비상이 걸린 7일 오후 대전 유성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접종을 받은 어르신들이 이상반응을 관찰하기위해 잠시 대기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7일 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검체 검사에서 덕진구 호성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학생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감염자로 분류됐다. 이미 3명이 감염된 상황에서 이 학교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현재 교직원과 학생을 상대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된 학생의 자택 등 이동 동선을 소독하고 추가 접촉자 여부를 확인 중이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며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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