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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토리, 벤디트와 중소형 숙박업 시장 위한 공동 상품 개발

중앙일보

입력

호텔스토리(대표 손우태)와 벤디트(대표 이준규)가 중소형 숙박업 시장을 위한 공동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양사는 지난 17일 삼성동에 위치한 호텔스토리 사무실에서 중소형 숙박업과 호텔을 아우르는 상품 출시를 위해 영업 및 운영 관리 자동화에 필요한 시스템 연동 개발과 함께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호텔스토리와 벤디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형 숙박업의 예약 전반에 관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숙박 고객의 예약, 각 채널에 산재돼 있는 잔여 객실 수 관리, 현장 영업, 체크인 및 체크아웃까지 숙박업소 운영에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를 완전히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숙박업소 이용 예정인 고객들이 OTA(온라인여행사)나 부킹엔진(홈페이지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해당 정보가 CMS(채널매니저)를 통해 연동돼 자동으로 PMS에 입력되도록 한다. 또 숙박업소 내부 개별 객실 상황에 대한 정보는 키오스크로부터 자동으로 수집된 뒤 PMS와 CMS로 입력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중대형 호텔을 타깃으로 한 사업도 추진한다. 수많은 OTA 관리를 보다 쉽게 운영 가능한 호텔스토리의 CMS HUB와 카드키 발급 기반 제품 및 클라우드 기반의 경량 PMS가 연동되는 벤디트 시스템의 구성요소 중 각각의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조합하여 호텔의 개별적 상황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옵션을 갖춘 상품을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

이준규 벤디트 대표는 “호텔스토리는 CMS 영역에서 대체할 회사가 없을 정도로 훌륭한 협업 파트너다. 호텔스토리와 업무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모텔, 객실이 50개 미만인 소형 호텔 등에 숙박 예약 채널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손우태 호텔스토리 대표는 “벤디트의 키오스크를 통해 비대면 예약, 판매 및 체크인까지 가능한 공동 개발 솔루션을 완성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다양한 숙박 시설에 보급하는 것은 물론, 모든 호텔의 궁극적인 목적인 ‘서비스 향상을 통한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벤디트는 정보보안 및 정보기술 연구 개발 전문가 그룹과 실제 숙박업 업주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숙박업소용 SaaS 플랫폼과 키오스크를 개발하고 있다. 숙박업주가 설정한 전략에 따라 업소 운영이 자동으로 이뤄질 수 있게 하는 숙박업소 자율 운영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자체 키오스크(VENDIT KIOSK)와 클라우드 객실관리시스템(V-CLOUD PMS)을 개발해 출시했다.

실제 도입 사례로는 제천시청 주도의 게스트하우스 사업 등 공공 사업을 통해 숙박업소를 자동화한 사례와 인천, 천안, 강원도 및 경남 등지의 민간 숙박업소 운영을 자동화한 사례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도입 전후 3개월간 실적을 비교했을 때 업소 매출은 평균 20% 이상 증가, 인건비는 평균 4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호텔스토리는 신개념 예약관리시스템인 TRS-HUB를 선보이고 있다. 숙박업체의 객실을 수많은 판매 채널에 실시간으로 공급, 모든 예약을 빠르고 정확하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주력 비즈니스인 CMS(채널매니저)는 지난해 목표로 했던 한국형 CMS로의 고도화에도 성공하며,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 계약을 포함하여 현재 약 28,000객실 215개 호텔에서 사용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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