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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2경기 연속 안타

중앙일보

입력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 [AP=연합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광현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와 5경기 연속 출루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50에서 0.167(42타수 7안타)로 올라갔다.

김하성은 3회 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유격수로 교체 출전했다. 5회 무사 1루에서는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우완 트리스턴 맥켄지를 상대로 1루수 앞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7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 볼넷으로 출루했다.

샌디에이고는 클리블랜드와 3-3으로 비겼다. 샌디에이고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 뒤 4월 2일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김하성은 26명의 개막 엔트리 진입이 유력하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허리 통증이 있었던 김광현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을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넣지 않는다. 캠프지에 남아 좋은 몸 상태를 만든 뒤 합류시키겠다"고 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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