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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소장 “얀센 1회용 코로나 백신도 기꺼이 맞을 것”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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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AP=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AP=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얀센(존슨앤드존슨, J&J)의1회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도 기꺼이 접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NBC ‘미트 더 프레스’에서 미국인들에게 가능한 모든 코로나19 백신을 수용하라고 독려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3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이 모두 매우 훌륭하다”며 “사람들은 이 가운데 무엇이라도 접종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어떤 곳에 갔는데 그곳에서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 J&J의 백신이라고 하면 나는 그것을 접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FDA는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J&J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J&J 백신은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3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미 보건당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J&J 백신은 지난달 29일 발표된 임상3상 자료에서 예방 효과가 평균 66%로 나타났다. 2회 접종이 요구되는 대부분의 백신과 달리 1회분만 접종해도 되고 초저온 배송이 필요 없다는 특징이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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