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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화악산 토마토 축제 개막

중앙일보

입력

"붉게 익은 고랭지 찰 토마토 공짜로 실컷 먹고 청정 화천의 풍광도 즐기러 오세요."

토마토 재배농가들이 도시민을 초청해 지역특산 토마토 맛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제1회 화악산 고랭지 찰토마토 축제'가 주말인 2일 사내면 광덕계곡에 인접한 광덕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토마토 쌓기, 토마토 던져 무늬 만들기, 토마토 온몸 마사지 등 추억만들기 행사와 토마토 품평회, 토마토 요리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 풋옥수수 따기, 쌈채 채취, 물고기 잡기 등 농촌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군장병의 군민화 운동'에 따라 지역내 군부대 장병들의 가족을 초청해 면회를 겸한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망을 구축, 생산자는 안정된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자는 고품질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토마토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천군 사내면 지역의 비옥한 토질에서 자란 화악산 토마토는 청정 화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아 20㏊의 밭에서 연간 1천300t이 생산되고 있다.

참가 희망자들은 화천군 인터넷 홈페이지(www.hwacheon.gangwon.kr)를 방문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화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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