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674명, 나흘 연속 1000명 아래…사망자는 35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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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증가한 5일 대전의 한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증가한 5일 대전의 한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74명 증가해 나흘 연속 1000명 이하 추세를 이어갔지만, 사망자가 35명 발생해 전날(19명)보다 크게 늘었다. 하루 사망자 35명은 지난해 12월 29일(40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74명 늘어 총 누적 환자는 6만7358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633명, 해외 유입은 41명이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서울 186명, 경기 236명, 인천 30명으로 수도권에서 452명이 발생했다. 다른 지역은 부산 23명, 대구 17명, 광주 21명, 대전 8명, 울산 10명, 강원 11명, 충북 10명, 충남 21명, 전북 7명, 경북 28명, 경남 19명, 제주 6명이었다. 세종과 전남은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 단계에서 6명, 지역 사회에서 35명 늘었다. 유입 국가는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2명, 인도 2명, 미얀마 1명, 일본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프랑스 1명, 헝가리 1명, 우크라이나 1명, 미국 24명, 캐나다 1명, 멕시코 2명, 모로코 1명, 나이지리아 1명이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35명으로 총 누적 사망자는 1081명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 12월 29일 4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계속 20명 안팎을 유지하다 이날 다시 35명으로 치솟았다.

이날까지 신규 격리 해제자는 720명으로 총 4만8369명(71.81%)이 격리 해제했고, 현재 1만7908명이 격리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404명이며,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60%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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