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마스크도 하지 않은 채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입장하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됐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마스크도 하지 않은 채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른 참석자들이 민방위복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정 장관은 민방위복만 입은 상태다.
정 장관은 비서가 마스크 미착용을 알려줘 본인이 마스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자 정 장관은 회의장을 나가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시 입장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정 장관은 비서가 마스크 미착용을 알려줘 회의장을 나가서 착용하고 다시 입장했다. 뉴스1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잠시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더욱 방역 안전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정 장관은 여야 만장일치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돼 지난달 28일부터 이정옥 장관의 후임으로 장관직을 수행해오고 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7일 서울 중구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성범죄 현황과 피해자 지원 현황을 살핀 후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여성가족부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