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이 폭설로 인해 6일 9시 30분부터 중단됐다.
용인시는 이날 내린 눈발이 경전철의 시야를 가리는 데다 눈이 플랫폼까지 유입됨에 따라 정차지점의 정차가 어려워지는 등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돼 운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운행 중이던 열차 10대에 탄 승객들은 가까운 역에 내린 뒤 요금을 환불받았다.
시는 7일 새벽 4시 이후 시험운행을 한 뒤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5시 30분부터 정상 운행할 방침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