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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오픈] '조화·상생·평화'

중앙일보

입력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 세계문화오픈(World Culture Open:WCO) 준비대회에는 WCO 조직위원장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대한적십자사 서영훈 총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이수성 대표상임의장 등 국내외 귀빈 15명이 참석했다.

잠실 한강시민공원에서는 한국연날리기협회(회장 이기태) 회원과 1백50여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조화.상생.평화통일이라는 WCO의 기본정신을 상징하는 줄연을 날리며 개막을 축하했다. 줄연은 총 길이가 2km에 이르며 모두 2천여개의 연을 연결해 완성했다.

코엑스 컨벤션홀에서는 사흘간 BMS 박람회가 열려 관람객들은 택견.검도 등 각종 무예와 미술치료와 음악치료,기치료 등 생소한 치유(Healing) 기법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미국의 태권도 대부인 준리(한국명 이준구)씨는 "우리 전통무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문화와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후 행사에서는 해외초청 특별 공연이 열렸다.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공연에 이어 김덕수와 한울림예술단이 가슴 울리는 사물놀이 한판을 펼쳤다. 미국 코야바 아프리카 댄스 컴퍼니의 공연으로 개막 행사는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의 1인당 관람료는 6천원이다. 02-547-1496.(http://www.wco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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