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구촌나눔운동, 미얀마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물품지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구촌나눔운동은 18일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 및 방지를 위해 미얀마 대사관에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 1만 개, 손 소독제, 방한 의류, 방한 신발 등 지원 물품은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미얀마 이주노동자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딴 진 주한 미얀마 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구촌나눔운동에서 지원한 방역물품은 국내 거주 미얀마 노동자들의 일상생활에 있어 꼭 필요한 도움이며 적절한 나눔을 실천해 준 지구촌나눔운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구촌나눔운동 박명광 이사장은“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국내에 체류하는 이주 외국인 및 취약계층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면서 “국내 미얀마 이주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물품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우호관계를 지속해나가며 양 기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998년 국내에서 설립된 지구촌나눔운동은 2009년도부터 미얀마 지역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역개발 사업과 아동, 청소년 교육 여건 마련을 위한 교육사업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8개 국가, 9개 사업소에서 지구촌 가난한 이웃의 자립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