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징계위)가 15일 오후 다시 회의에 들어갔다.
징계위는 이날 오후 2시 2분쯤 회의를 재개하고 본격적인 증인심문에 들어갔다. 증인은 윤 총장 측이 신청한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 류혁 법무부 감찰관, 박영진 울산지검 부장검사, 이정화 대전지검 검사 등 5명이다. 이 중 손 담당관에 대한 심문은 오전 심의에서 마쳤다.
징계위는 증인심문 등 모든 심의가 끝나면 윤 총장 측을 퇴장시킨 채 징계 여부와 징계 수위를 논의한 뒤 의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