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어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9%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는 회복세가 본격화할지 기대감이 커졌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63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9%(34.5억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7일)보다 더 많았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도 11.9%(2.1억달러) 늘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