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귀걸이 피부 구멍 청소하는 ‘이어스틱’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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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가 귀걸이나 피어싱의 구멍 속 피부를 청소하는 ‘이어스틱’ 제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사진 바디바]

바디바가 귀걸이나 피어싱의 구멍 속 피부를 청소하는 ‘이어스틱’ 제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사진 바디바]

많은 사람이 귀걸이를 착용하기 위해 귀를 뚫지만, 귀걸이 구멍과 같은 피부는 씻기가 어려워 관리가 안 되고 있다. 피부에 구멍이 뚫리면 피지가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그 부위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피부가 붓는 것은 물론이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바디바

바디케어 브랜드 바디바(VADIVA)에서 귀걸이 구멍 속 피부를 청소하는 ‘이어스틱’을 출시했다. 구멍이 뚫린 피부에 맞춰 피지 제거가 가능한 제품이다. 귀걸이 구멍은 피지와 노폐물의 제거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종이실(이하 이어스틱)과 클렌저로 구성됐다.

구멍 뚫린 부위를 간편하게 닦아낼 수 있는 이유는 이어스틱이 얇은 종이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종이 재질의 이어스틱은 부러지지 않아서 구멍 뚫린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어스틱의 두께는 귀걸이 구멍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가느다란 것이 특징이다. 보다 손쉽게 청소가 가능하도록 귀걸이 구멍의 사이즈에 맞춰 제작했다.

신제품 출시에 앞서 바디바는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진행한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테스트 결과, 무자극으로 나타나 저자극 제품군으로 판정받았다.

클렌저의 성분에는 병풀추출물과 위치하젤을 함유해 외부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위치하젤추출물은 피부 재생기능 및 월등한 항균력을 자랑하며 유해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바디바 관계자는 "최근 이어스틱으로 귀걸이 구멍, 피어싱 구멍의 피지 제거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어스틱 라인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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