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총상금만 1억원 걸린 골프 퍼트 대회, 다음달 12일 개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달 제1회 콜링골프 챔피언십 당시 모습. [사진 콜링골프]

지난달 제1회 콜링골프 챔피언십 당시 모습. [사진 콜링골프]

 신개념 골프 퍼트 게임이 연말 챔피언십 대회를 연다. 대회에 걸린 총상금만 1억원이나 된다.

VR 어트랙션, 아케이드 게임기 등을 제작 및 유통하는 미래야놀자의 퍼트 게임기 콜링골프는 다음달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전국콜링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 양재 콜링골프 스튜디오에서 처음 열렸던 이 대회는 국내 골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크린 퍼트 게임 콜링골프 시뮬레이터로 대결한다. 퍼트 거리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콜라 게임모드와 방향성을 높여주는 데 일조하는 골링 게임모드로 구성되어 있는 신개념 퍼트 게임이다.

지난달 제1회 콜링골프 챔피언십 당시 모습. [사진 콜링골프]

지난달 제1회 콜링골프 챔피언십 당시 모습. [사진 콜링골프]

지난달 첫 대회 땐 100여명이 출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준결승부터는 최근 골프 유튜브 전문 채널 중에 가장 뜨거운 채널로 꼽히는 '뻐꾸기 골프'의 방송인 김구라, 골프 사업가 박노준 대표가 실시간 생중계 해설을 맡아 주목받았다. 이번 2회 대회는 우승 상금 3000만원을 포함, 총상금 1억원이 걸렸고, 판을 키워 롯데월드몰에서 챔피언십 본선 대회가 열린다.

본 대회에 앞서 참가자를 가리는 예선 격의 일정을 이달 30일까지 갖는다. 예선에 참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콜링골프가 설치된 매장에서 챔피언십 모드를 통해 60위 안에 들면 출전이 가능하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60명과 특별 초청 선수 4명 등 총 64명이 1~2차 풀리그로 16강을 가리고,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결승전은 3전2승제로 치러진다. 대회 외에도 개그맨 이동윤과 이벤트 대결을 하는 '개그맨을 이겨라'와 16강 진출자 중 우승자를 맞힌 사람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우승자를 맞혀라'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세정 후 입장 등 엄격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열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